들어가며
한류는 그 기원을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한국 드라마가 중국으로 수출되면서 중국에선 한국 대중문화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한류’는 중국 언론에서 이런 현상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였다. 또한 한류문화가 가속화 되면서 신한류라는 개념이 새롭게 등장하
정의 는 이들을 스타의 상대개념으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의방식은 팬이 주체적인 문화생산이라는 관점에서의 의미를 축소시킴으로써 단지 미디어 산업이 만들어내는 스타와 그를 둘러싼 다양한 대중문화상품을 스타를 위시해 업계의 경제적 계산대로 충실히 소비해 주는 무비판적 미디어
문화에 대한 열광에서 더 나아가 한국문화, 한국 상품, 한국인 등 한국 자체를 동경하고 선호하는 현상으로까지 발전했다. 이제는 한류를 단순히 대중문화의 유행확산으로 보기보다는 국가이미지와 소프트파워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필요성이 있다.
1990년대 후반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한류열
현상과 관련하여 앞으로 한국이 중국과 교역을 함에 있어 어떠한 방식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을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더불어 한류(韓流)에 열광하는 중국의 젊은 층들(哈韓族 )은 중국의 기성세대와는 어떠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중국의 젊은 층들이 과연 어떠한 사회적,·문화적 배경을